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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재운해와 꽃무릇













해가 뜨기가 바쁘게 우리가 일빠로 빠져나와..

밑에 운해가 걷히기전에 저 모슴을 담아야 한다고...

정상에서의 모습보다 차라리 내려와서 담아온 모습이 더 아름다운거 같다..

밤새워 고생은 했지만.. 어지간히 속으로 투덜투덜~~~

잠시의 고생이 사라지는 그런 느낌이다..

이래서 또 고생이 되어도 오고 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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