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대바위(2014-02-20)

 아직 시간도 이른데  다들 촛대바위위로 올라간다..

난 혼자 바닷가 풍경을 담고 올라가 보니 전쟁터를 방불게 한다...

아무리 둘러봐도 삼각대 펼  공간이 없다...   대충 몇장 담고는 혼자 바루 건너편으로 이동했다...

 

다들 촛대바위에 붙어서 자리다툼하고 있을때..   혼자 내려와 건너편 탐방로를 따라 가면서 일출을 포기했다....

해변에 파도치는 모습을 담으면서 가다보니 촛대뱌위에서 보면 정말 하잖은 일출이 작은 개울에 반영이 나타나는것이 아닌가.........

와우~~  또 다른 모습.... 촛대바위에서 나 혼자만 담아갈수 있는 일출이다...

대박~~후훗~~  아무도 생각지 못한 모습을 혼자 발품팔아서 담았다....

 

 

 

 

 

 

 

 

 누구나 촛대바위에서 찍는 흔한모습들.  

이 사진들을 찍겠다고 저 위에서는 자리다툼을 하고 있다..    그래도 기념이니 몇장 비집고 담고는 얼런 내려왔다...

 

 

 

 

 

 바다를 배경으로 명태말리는 모습도 담아보고~~

 

 일출을 찍고 내려오니 완죤 살찐 갈매기들이 바닷가에서 꿈쩍을 안한다

사람이 닥아가도 관심없다가 누군가 던져주는 새우깡에 반응한다 과자를 던지면 아주 잠시 날다가 다시 꼼짝을 안한다..

내살이나 갈매기살이나..  에궁~~  우짜쓸까나~~